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지역난방공사 (071320)

설비 확장 따라 영업익 증가 전망



지역난방공사는 성장성이 높은 유틸리티(수도ㆍ전기ㆍ가스 등 공익사업) 기업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말부터 오는 2014년 사이에 신규 생산설비가 잇따라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기간 지역난방공사의 설비 완공 예정 지역은 파주ㆍ판교ㆍ광교ㆍ고양 삼송 신도시, 세종시, 광주 혁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으로 지역난방공사의 2014년 영업이익은 지난 2010년의 2.5배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난방공사의 설비 확장이 바로 이익으로 연결되는 이유는 전기 생산시설의 경우 설비가동과 함께 매출액이 발생되기 때문이다. 열 부문 역시 입주율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매출액이 증가하게 된다. 지역난방공사의 전기 판매가격은 연료비와 연동돼 연료비 증가분을 반영하므로 안정적인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지역난방공사가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인천종합에너지의 이익 성장성이 뛰어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인천종합에너지의 전기부문 설비용량은 현재 206㎿에서 582㎿로 점차 늘어나게 되며 열 공급 가구 수는 1만1,000가구에서 2014년 10만 가구, 2020년 18만 가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난방공사의 주가는 최근 횡보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파주 열병합 발전소의 신규가동으로 올해 전기판매 규모가 전년 대비 두 배로 증가해 이익 개선세가 눈에 띄게 되면 주가가 다시 탄력을 받고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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