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나란히 호주4개국 친선대회에서 우승했다.
오는 8월 국내에서 열리는 17세 이하(U-17) 세계청소년축구대회(FIFA U-17 Worldcup Korea)에 출전할 남자 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이 대회 3차전에서 전반 19분 윤빛가람(부경고)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일본을 1대0으로 꺾었다. 지난 17일 호주를 1대0으로, 18일 중국 U-15 팀을 8대0으로 각각 물리친 한국은 3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16세 이하(U-16) 여자청소년축구대표팀은 일본과 3차 전에서 4대4로 비겼으나 앞선 경기에서 호주, 중국을 연파해 2승1무로 남자 팀과 동반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