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개인의 힘..강보합(10:00)

코스닥시장이 개인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8일 오전 코스닥지수는 3.44포인트 내린 655.04에 출발했으나 곧 상승반전, 오전 10시 현재 전날 대비 4.96포인트(0.75%) 상승한 663.4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억원과 2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개인이 73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방송서비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세다. 통신장비가 2.3%오른 것을 비롯, 일반전기전자(1.7%), 유통(1.8%), 의료.정밀기기(1.4%), IT부품(1.4%) 등의 강세가 눈에 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NHN이 1.2% 하락세를 보이는 것을 비롯, 하나로텔레콤과 CJ홈쇼핑이 각각 0.4%,0.1%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휴맥스는 외국계 펀드 지분 매입 소식에 7.7% 급등세이며 키움증권도 2.1%상승하고 있다. 동서와 하나투어, 다음, CJ인터넷 등도 1-2%대의 강세다. 덱트론은 바이오사의 우회상장 소식에 힘입어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에코솔루션은 바이오디젤주 전반의 조정에도 불구, 4.8%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즈온은 자본잠식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메리츠증권 서정광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도 개인의 견조한 매수세가 장을 이끌고 있다"며 "그러나 장을 이끌만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까지는 좀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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