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플러스 영남] 박관식 풍기특산물영농조합 대표

"농민도 가공·유통분야 투자해야"


[BIZ플러스 영남] 박관식 풍기특산물영농조합 대표 "농민도 가공·유통분야 투자해야" 영주=손성락 기자 ssr@sed.co.kr “우리 농민들도 이제는 생산에만 관심을 갖지 말고, 가공ㆍ유통에도 투자해야 합니다. 내가 재배한 작물을 어디에서 어떻게 팔면 제값을 받을까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죠” 홍삼 제조 전문회사인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 박관식(사진) 대표는 농민들은 이제 ‘6차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농산물 생산(1차), 가공(2차), 서비스(3차) 등 3가지가 함께 이뤄져야 ‘성공’할 수 있다는 뜻에서 하는 말이다.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995년 박 대표를 비롯해 농민 6명이 모여 출발했지만 이제는 왠만한 중소기업 뺨친다. 불과 13년의 짧은 역사지만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기 때문. 이 같은 성장의 배경은 인삼재배 과정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 산지에서 재배한 인삼을 직접 채취·가공·유통하는 원스톱 시스템 구축 등이 밑바탕이 됐다. 특히 직영 인삼포를 통한 인삼재배, 완벽한 생산시스템, 청결한 환경 등을 통해 초기단계부터 엄격한 품질관리가 이뤄진다. 공장 앞에서 세워진 ‘세계적 홍삼의 명가 천제명’이라는 입간판처럼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의 홍삼가공 공장으로 통한다. “홍삼 브랜드 ‘천제명’은 천하제일명품을 만들겠다는 고객에 대한 약속이죠. 100%의 국내산 인삼만을 사용하는 천제명은 웰빙생활에 맞는 대표적인 건강보조식품으로 굳건하게 자리잡을 겁니다.” 이 곳에서는 현재 홍삼농축액과 홍삼을 얇게 썰어 갖고 다니며 먹을 수 있는 절편 등 40~50여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지난 2004년 홍삼절편이 ‘한국전통식품 베스트5’에 선정됐고, 대통령 산업포상도 수상했다. 지난 2006년에는 ‘수출유망중소기업’과 ‘경영혁신형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03년에는 홍삼정과가 청와대의 대통령 기념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이미 입증된 홍삼의 우수한 효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하는 것이 목표”라며 “특히 미국과 베트남, 중국 등의 시장을 타깃으로 박람회 참가 등 해외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 '농업벤처'에 희망있다 • 경북 '농업벤처' 6년새 매출 473% 급증 • 박광은 울산무역협회지부장 • 한임섭 한국애플리즈 대표 • 박관식 풍기특산물영농조합 대표 • 조현창 ㈜ 환경크린 사장 • "세계 버스시장 주도 수출 메카로" • 현대미포, 석유제품운반선 최고가 수주 • 현대백화점 대구점 "지역 친화마케팅 잰걸음" • 가까워진 쓰시마 관광객 크게 늘었다 • 정기항로 개설 주역 백석기 상무 • 농협 울주신청사 신정동에 들어선다 • 23일부터 '울산창작발명로봇경진대회' • 울산 문수로 2차 아이파크 • 울산 '신세계안과의원' • 울산, 골프장등 출입 체납자 차량 단속外 • 경남 테크노파크, 신성장동력 육성 앞장 • 경남테크노파크 송부용 기술혁신지원단장 • '경남테크노파크' 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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