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결산법인인 상호저축은행의 반기결산 결과상장 저축은행들의 희비가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기준으로 자산규모 업계 1위를 달리다 최근 솔로몬저축은행에 1위자리를 내 준 HK저축은행[007640]은 지난 반기 514억6천만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또 501억4천6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제일저축은행[024100]도 52억2천100만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그러나 당기순익은 42억3천600만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경상이익도 72억7천만원의 흑자를 냈다.
푸른저축은행[007330]은 45억8천300만원의 영업이익을, 110억9천500만원의 경상이익을 낸 것을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94억4천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저축은행[016560]은 172억2천100만원의 영업이익과 140억4천200만원의 경상이익을 냈으며 101억4천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한국저축은행[025610]의 계열사인 진흥저축은행[007200]은 62억8천600만원의 영업이익을, 경상이익은 203억2천100만원, 당기순이익은 182억6천5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신민저축은행[031920]은 영업이익, 경상이익, 당기순익 부문에서 모두 적자를 냈다.
영업이익부문에서는 44억8천270만원, 경상이익부문에서는 43억6천670만원, 당기순익부문에서는 44억3천180만원의 적자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솔로몬저축은행[007800]은 영업이익 177억원, 당기순이익 126억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한국저축은행은 영업이익 113억8천만원, 당기순이익 29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