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별내 뜨니 진접도 뜨네

SetSectionName(); 별내 뜨니 진접도 뜨네 가격 상대적 저렴·입지여건도 좋아져공동생활권 가능 기대감에 문의 늘어 김경미 기자 kmkim@sed.co.kr 남양주 진접지구와 오남지구의 아파트들이 별내지구의 인기에 힘입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3.3㎡당 평균 1,200만원인 별내지구 단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공급됐던 가격과 별내와 가까운 입지조건 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2일 부동산중개소 등에 따르면 남양주 내 별내지구 신규분양 아파트들이 1순위에 전평형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인근 진접택지지구와 오남지구 신규 아파트 단지에 대한 문의도 크게 늘고 있다. 진접지구 인근 J중개업소의 한 관계자는 “별내에 관심이 몰리면서 2년 전 대거 분양했던 진접ㆍ오남지구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며 “47번 국도가 확장되는 등 교통여건이 편리해지면 두 지역이 같은 생활권을 누릴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인근 H중개업소의 한 관계자도 “분양권 전매가 허용되는 오남읍 주변의 동부 센트레빌 등의 아파트들의 경우 분양가보다 1,000만원가량 가격이 떨어졌었지만 최근 이를 다 회복하고 1,000만원가량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올 하반기 대규모 입주가 예정돼 있어 가격 추이를 좀 더 지켜보자는 사람이 많아 거래는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2년 전 1만여가구의 주택이 공급된 진접택지지구는 별내지구에서 약 12~13㎞가량 떨어져 있다.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당초 10년간 전매가 제한(전용 85㎡ 이하)됐지만 최근 3년으로 줄었다.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이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지만 불편한 대중교통 등으로 서울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남양주시와 서울 노원구가 추진하는 지하철 4호선 연장안이 실현된다면 노원~별내~진접이 동일 생활권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의 이미영 팀장은 “별내에서 분양하는 단지의 신규 분양가가 3.3㎡당 1,200만원인 데 반해 진접은 3.3㎡당 700만~900만원선에 분양했다”며 “물론 입지적 차이는 있지만 어느 정도의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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