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용인지역 고교평준화 도입 타당성조사와 관련한 지역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3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에 의뢰, 지난 4월 13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3개월 동안 용인지역 고교평준화 도입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타당성조사는 학교간 거리, 지역적 특성 및 통학 여건, 중학교 졸업생 수와 고등학교 입학전형 간의 균형, 학교군 설정 방법, 학생 배정 방법, 학교간 교육격차 해소 계획, 비선호학교 해소 계획, 단위학교 교육과정 다양화․특성화 계획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도 교육청은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