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목!이종목]GS홈쇼핑, 모바일 쇼핑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 업체

GS홈쇼핑이 모바일 쇼핑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수혜를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대투증권은 GS홈쇼핑의 4분기 취급고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성장한 8,840억원, 영업이익은 51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TV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와 모바일 부문의 높은 성장률 때문이다.


하나대투증권은 24일 “GS홈쇼핑의 신규 성장동력인 모바일 취급고는 올해 2,5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내년에는 5,000억원 규모로 확대되면서 전체 취급고의 14% 수준까지 비중이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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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부문도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부문이 TV부문 성장을 침식할 우려가 있지만 온라인 소비의 가속화로 의류와 화장품 등 오프라인 채널의 카테고리가 온라인으로 이전하면서 TV 부문 역시 내년 8%의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GS홈쇼핑의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GS홈쇼핑은 모바일 쇼핑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류·이미용품 온라인 소비 확대에 의한 상품믹스 개선,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송출 수수료 부담 완화에 의한 구조적인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의 시작 국면에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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