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6일 AJ렌터카에 대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며 비수기인 2분기에 돋보이는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영옥 연구원은 “AJ렌터카는 규모의 경제에 따른 이익률 개선으로 2분기 매출이 3.6%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30.5%, 46.2% 증가했다”며 “계절적 수요변동이 작은 장기렌탈 부문에서 안정적 현금흐름 창출은 이어질 것이며, 여름철 성수기와 맞물려 3분기 수익성 높은 단기렌탈 부문의 호조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신용등급이 기존 BBB+에서 A-로 상향되며 향후 약 50bp 내외의 조달금리 하락을 예상돼, 이는 곧 23억원 수준의 비용 절감으로 귀결될 것”이라며 “꾸준히 성장하는 렌터카 산업내의 안정적인 현금 창출능력 및 보험 대차 등 신규 성장 동력까지 확보한 동사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