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증산2구역에 1,300여가구의 대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33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은평구 증산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구역에는 아파트 13개 동과 주상복합 1개 동 1,386가구가 들어선다. 아파트는 ▦전용 38㎡ 98가구 ▦40㎡ 42가구 ▦50㎡ 24가구 ▦59㎡ 243가구 ▦74㎡ 36가구 ▦84㎡ 811가구 등 1,254가구, 주상복합은 ▦38㎡ 16가구 ▦40㎡ 57가구 ▦55㎡ 59가구 등 132가구로 구성된다. 재개발 임대주택은 237가구를 공급한다.
공공기여 방안으로는 구역 동편에 4,595㎡ 규모의 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구역 북측에 보행자 전용도로를 제공한다. 구역 내 기존 도로망을 정비하고 확장ㆍ신설해 도로망 체계도 개선했다.
증산2구역은 증산로ㆍ수색로와 인접해 있고 지하철6호선ㆍ공항철도ㆍ경의선이 교차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다. 인근에 유치원 및 어린이집도 15개소 이상 있고 증산ㆍ수색초, 증산ㆍ연서중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착공은 오는 2015년 12월 예정이고 2018년 6월 준공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