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산은금융 계열사 CI 'KDB'로 통합

-산은지주, 새로운 CI개발해 다음달부터 전 계열사 적용 대우증권이 다음달부터 ‘KDB대우증권’으로 바뀐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지주는 최근 브랜드 컨설팅을 받고 계열사 CI를 ‘KDB(Korea Development Bank)’로 통합해 오는 12월1일 새로운 CI선포식을 갖기로 했다. 산은지주는 현재 ‘KDB’의 3개 디자인 시안을 선정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달 중에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산은지주 계열사 5곳의 사명은 다음달부터 KDB산업은행, KDB대우증권, KDB산은캐피탈, KDB산은자산운용, KDB한국인프라자산운용 등으로 바뀌게 된다. 각 영업점의 간판, 홈페이지, 공식문서도 새로운 CI를 적용할 예정이다. 대우증권은 기존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 ‘대우’명칭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작업을 통해 산은지주는 계열사 브랜드를 통일시켜 금융그룹으로서의 일체감을 강화하고 시너지효과도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민영화 과정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산은지주 한 관계자는 “그 동안 국책은행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 온 산업은행의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일체감을 형성할 수 있는 CI를 선택했다”며 “국내외에서 KDB의 금융브랜드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