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우리금융 "내년엔 수익중심 내실경영 강화"

2010년 경영전략회의, 새 혁신브랜드 '원두' 선정

우리금융그룹이 내년 경영 목표를 수익중심의 내실경영으로 정했다. 이와 함께 새 혁신 브랜드로'원두(OneDo)'를 선정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3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사에서 이팔성 회장과 전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경영전략회의 및 혁신비전 선포식'을 열고 오는 2010년 경영목표를 '창의적 경영혁신과 성장기반 강화'로 결정했다. 우리금융은 이를 위해 수익중심의 내실경영, 비은행 부문 강화, 그룹 시너지 창출 극대화에 주력하고 해외진출 사업과 녹색금융 등 미래 성장기반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새 혁신 브랜드로 선정된 '원두'는 그룹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창의적 사고와 실천으로 개개인의 역량을 결집,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자는 의미로 한 사람과 1등을 상징하는 영어단어 'One'과 실천의 뜻을 지닌 'Do'의 합성어다. 이 회장은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발상의 전환으로 어떠한 금융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는 민첩하고 강인한 조직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또 도요타의 혁신사상(5Why)을 모티브로 한 구체적인 혁신 프로그램을 도입, 내년부터 전임직원이 참여하는 제안제도인 '와이디어(WhyDea)', 영업 현장의 혁신리더 마에스트로(Maestro)', 부나 지점 단위의 혁신 소모임인 '와이팅(WhyTing)'을 전계열사에서 시행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