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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보증, 지난해 보증실적 65조원으로 사상 최대실적

대한주택보증(이하 대주보)이 지난해 사상 최대인 65조원의 보증실적을 달성했다.

대주보는 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해 보증공급 실적이 65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의 53조원에 비해 23%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보증공급이 늘어난 것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한 공적 보증상품이 시장에 안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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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보는 2012년 주택구입자금보증, 정비사업자금보증 등 서민주거안정과 주택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8건의 상품을 출시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정부 정책과 연계한 공적 보증상품 6건을 시장에 내놓은 바 있다.

한편 대주보는 올해 보편적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 정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세자금안심대출을 통해 세입자 주거안정을 뒷받침하고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택구입자금보증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현재 개발 중인 단독주택 보증상품도 올해 안으로 시장에 내놓는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대주보 노사는 지난달 31일 ‘공공기관 정상화를 위한 노사공동선언’을 채택해 복리후생 제도의 합리적 운영과 각종 경비 절감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김선규 대주보 사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2014년에는 정부 정책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예산낭비와 방만경영 요소를 제거해 국민신뢰를 회복하고 모법적인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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