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원상공회의소 제2대 회장에 최충경(68·사진) 현 회장이 재선됐다.
창원상공회의소는 17일 오후 창원시 리베라 컨벤션센터에서 제2대 1차 임시의원총회에서 최 회장을 제2대 회장으로 단독 추천하고 회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최 회장은 “대·중소기업 회원사 상생협력과 지역 균형발전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앞으로 회원기업 기술과 제품이 시장에서 자리를 제대로 확보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내에 있는 회원사 간 유대강화와 상생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업과 기업인이 고객과 지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을 수 있도록 기업문화 창달에 앞장서겠다”며 “기업 애로타개와 미래 비전 확보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40년된 국가산업단지를 창의와 혁신 공간, 연구개발(R&D) 중심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공단 고도화 사업을 기업 중심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상공회의소는 2012년 1월 옛 창원·마산·진해 3개시 상의가 통합돼 새로 탄생했으며 현재 2,200여개 회원사가 있다. 회비 납부액으로는 서울, 부산에 이어 전국 3번째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