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샵이 운영중인 인도 채널 '홈샵18'의 쇼호스트 메그나 크리슈나(가운데)가 GS샵 방송 스튜디오를 방문해 상품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전달받고 있다. /사진제공=GS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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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홈쇼핑 기업인 GS샵은 지난 2009년 국내 홈쇼핑 사업자 최초로 인도 진출에 성공한 데 이어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태국에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유명 대형마트에 GS샵 전용매장을 열고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상태다. 중국에서 홈쇼핑 사업을 전개하다 철수한 바 있는 GS샵은 현지 TV홈쇼핑 시장 재진입을 위해 사업권자들과 협상 중에 있다.
GS샵은 향후 중국 내 주요 도시와 아시아 신흥국가로의 진출을 적극 모색해 글로벌 기업 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과 중국, 동남아시아, 인도를 연결하는 아시아 홈쇼핑 벨트를 만들겠다는 게 이 업체의구상이다. GS샵 관계자는 "신성장동력의 일환으로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성급한 사업 확장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신중히 접근해 글로벌 홈쇼핑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국을 준비중인 태국 사업의 경우 5월30일 태국의 유력 미디어기업 '트루비전'과 오프라인 유통기업 '더몰그룹', 태국 최대 편의점 운영기업 'CP올'과 함께 홈쇼핑 합작사 '트루GS'를 설립한 상황. 태국 유료방송 시장의 독보적 1위 기업과 굴지의 유통기업, 택배 거점인 편의점 운영 기업이 한데 뭉쳐 특히 현지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트루GS'는 하반기 중 케이블과 위성을 포함, 총 700만 가구를 대상으로 24시간 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다.
이밖에 중국에서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중국 유명 대형마트 'CP로터스'에 전용매장을 열고 인기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2009년 진출한 인도의 경우 현지 최초의 24시간 송출 채널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