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는 최근 본사 및 세인트제임스, 로제화장품 등 계열사의 1,500여명 전 사원들의 부모님을 위한 효도비로 각 현금 30만원과 수안보파크호텔 숙식권(15만원상당)을 인사문과 함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상여금과 별도로 지급되는 효도비는 총 7억여원에 달한다.김동수 회장은 인사문을 통해 『새로운 21세기의 첫 명절인 설을 맞아 우리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고 어른을 공경하며 부모님 은혜에 감사드리는 뜻에서 조그마한 성의를 마련했다』며 『이번 선물이 새해를 시작하는 우리 가정의 화목과 행복을 더하는데 소중히 쓰여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도자기는 지난 80년부터 「효자, 효녀가 세계 일등품질을 만든다」는 인식 아래 매년 사원들 부모님께 다양한 효도행사는 물론 효도비 지급 등의 행사를 가져왔다.
이 회사는 특히 매년 5월 가정의 달에는 사원부모님들을 회사(청주)로 초청, 잔치를 벌이고 선물증정과 온천관광 등을 실시해왔으며 정년 퇴임한 전직 사원이나 관내 소방대원, 환경미화원 등을 대상으로 한 위로행사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한국도자기는 앞으로 사내 효자·효녀·효부왕 등을 선발하는 한편 모범적으로 효도를 실천하고 있는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는 방안 등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남문현기자MOON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