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비상인력 제외… 법무부등 새로 참여정부의 주5일 근무제 시험실시에 따라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181곳의 자치단체 등 979개 행정기관이 27일 토요휴무를 실시했다.
행정자치부는 이날 798곳의 국가기관과 181곳의 자치단체가 주5일 근무 시험실시에 참여했으며 이번에 새로 참여하는 곳은 법무부, 대검찰청 등 중앙부처 2곳과 서울, 대구, 충북, 경북, 제주 등 5개 광역자치단체, 49곳의 기초자치단체 등이라고 밝혔다.
자치단체의 경우 토요전일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65개 자치단체와 경북 김천을 제외한 전국 모든 광역, 기초자치단체들이 이날 근무를 하지 않았다.
이에따라 각 부처와 자치단체에는 토요민원상황실이 설치돼 민원을 처리했으며 비상기구의 필수 비상인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출근하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과 소방 등 사회안전 및 질서유지를 담당하는 기관이나 박물관, 문화회관 등 생활문화시설, 교육청, 24시간 교대근무기관 등 시험실시에서 제외된 기관의 업무는 정상으로 이뤄졌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