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무원 노조 "내달1일 총파업"

김영길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위원장은 12일 공무원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해 오는 11월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총파업은 연가투쟁 방식이 아닌 무기한 총파업”이라면서 “조합원들의 결의가 굳은 상태이기 때문에 27ㆍ28일 치러질 파업 찬반투표에서도 압도적인 찬성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가 공무원노조법을 통해 공무원노조를 인정한다고 하지만 이 법에는 단체행동권이 빠진데다 단체교섭권도 불합리한 조항이 많아 실효성이 거의 없다”면서 “총파업을 통해 우리의 의지를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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