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형약국체인 '리드팜' 출범

대형약국체인 '리드팜' 출범대형약국 중심의 약국 체인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약품 도매업체인 해성의약품판매와 서울의 보령·남시약국, 부산의 세명약국 등 전국의 14개 대형약국이 주주로 참여해 설립한 「리드팜」(WWW.LEADPHARM.CO.KR)이 그 주인공. 리드팜은 최근 사업설명회를 열고 대형약국과 중소형 약국을 망라하는 새로운 형태의 약국 체인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리드팜은 체인본부에서 의약품의 판매·재고·마케팅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POS시스템을 도입, 재고를 최소화하고 기존 주문방식과 전자상거래망을 병행해 신속한 배송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또한 일반의약품은 물론 건강보조식품 등 PB상품도 개발해 가맹약국에 공급할 방침이다. 리드팜의 대표 정영우(鄭泳佑) 사장은 『리드팜은 외국 유통업체 진출에 대비 한국 약사가 살아갈 유일한 약국체인을 표방하고 있다』며 『대형약국이 갖고 있는 구매력과 판매력을 활용, 제약사 등으로 부터 저가로 공급받아 중소형약국에 대형약국과 동일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리드팜은 회원약국수를 최대 1,000곳으로 확대, 연 1,000억원의 매출 달성과 함께 내년 하반기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2)2214-1197 입력시간 2000/07/04 18:0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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