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036570]의 4.4분기실적이 부진하나 펀더멘털상 변화가 없고 성장성도 확보한 만큼, 최근 조정기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권고했다 또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1만5천원도 그대로 유지했다.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의 4.4분기 매출은 638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하나 영업이익은 254억원으로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그러나 이는 계절적 비수기임을 감안, 이미 예상했던 부진"이라고 말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영업비용은 마케팅 비용 증액으로 크게 늘어나고 영업이익 감소폭은 연말보너스 지급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핵심 투자포인트는 일시적 영업이익 변화가 아닌 외형 성장 여부"라며 "올해는 리니지2 중국수출과 길워드에 의한 성장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펀더멘털상 특별한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최근 조정은 매수의 기회"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