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한, 반도체용 멤브레인 필터 개발

㈜새한이 최근 반도체 및 전자부품 공정용 초정밀 마이크로 멤브레인 필터(CSM 필터)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말 본격 양산체제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이 제품의 현재 국내시장 규모가 약 1,000억원 정도지만 앞으로 정밀 전자부품 및 기타 정밀 여과분야의 수요증가로 매년 약 30%의 성장이 기대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새한은 멤브레인 필터를 국산화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약 5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새한 관계자는 "99년 이후 식음료용렸?학용렝球? 전기전자용 필터 판매에 주력했으나, 이번 신제품 개발로 LCD 및 반도체 부문에까지 판매기반을 넓히게 됐다"며 "이번에 적용한 역삼투분리막 기술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양한 고기능성 필터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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