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석탑산업훈장] 권도현 광신기계공업 대표

천연가스 압축기 수입대체 효과권도현 광신기계공업 대표는 지난 2000년 11월부터 4억3,800만원을 투자, 11개월만에 왕복동식 고압 압축천연가스(CNG)압축기를 개발한 공을 인정받았다. 올들어 전국 7개 도시의 시내버스를 CNG버스로 교체하기 시작, 오는 2007년에는 전체 도시지역 시내버스까지 확대하지만 그동안 CNG 충전장치는 모두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 제품은 천연가스를 고압으로 충전하기 위해 도시가스 배관에서 저압의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압축, 저장 실린더나 충전기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각종 부품을 하나의 패키지로 만들어 수입제품에 비해 설치면적을 절반으로 줄인 것이 가장 큰 특징. 이 회사는 앞으로 천연가스버스 충전소 300개소에 이 제품을 설치할 경우 1,8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낼 수 있으며, 중국ㆍ인도ㆍ파키스탄ㆍ동남아 등으로 3,000만달러 규모의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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