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독서 토론 운동 펼친다
서울 성북구는 독서와 토론으로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책 읽는 성북, 하나 되는 성북’운동을 시작한다.
1998년 미국 시애틀에서 시작된 이 운동은 지역사회가 선정한 한 권의 책을 주민들이 함께 읽고 토론함으로써 공동체의식 형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풀뿌리 독서운동이다.
구는 관내 하나로거리와 백화점, 대형마트, 대학도서관 등에 투표판을 설치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구청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을 통해 온라인투표를 진행한 결과 ‘마당을 나온 암탉’이 선정됐다.
책이 선정됨에 따라 3일 오후 4시 성북아트홀에서 ‘한 책 선포식’이 개최된다. 이날 독서 릴레이 주자에게 ‘한 책’이 배부되고 ‘한 책’ 릴레이 토론이 시작된다.
성북구 마을기업 무료 음식 제공
서울 성북구 마을기업 1호점인 ‘동네국수’가 4일 오전 성북동 내 경로당 회원 100여 명을 초대해 잔치국수, 비빔국수, 주먹밥 등을 무료 대접하는 행사를 연다.
동네국수는 주민 주도의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기업. 이날 행사는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동네국수는 행사 당일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자체 차량을 이용해 가게로 모시고 올 예정이다. 문의 (02-923-2012)
도봉구 추석 맞이 음악회 연다
서울 도봉구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3일 오후 6시 방학동 도깨비시장 주차장에서 음악회를 연다.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날 음악회는 도봉구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온 지역연고 예술단체들의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도깨비시장에서는 1일부터 9일까지 전통시장 축제도 개최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도봉구 전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지역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