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1일 대덕전자에 대해 반도체 기판이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1만1,5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양정훈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삼성전자향 미디어 태블릿용 HDI 매출 증대로 전 분기 대비 11.6% 증가한 1,500억원에 도달할 것"이라며 "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21% 높은 수준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덕전자가 향후에도 반도체 기판 내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3분기부터 상위 아이템인 FC-CSP 매출이 기대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2011년 매출 예상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6,300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9% 상승한 8.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