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의 개입으로 파업 11일만에 작업이 재개된 미 서부지역 항만들이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최소한 4~6주에서 길게는 100일 가량 걸릴 것으로 관계자들이 내다봤다.부두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국제연안창고노조(ILWU)의 한 간부는 10일 "서해안 29개 주요 항구의 부두 하역을 재개하기 위한 작업이 시작됐다"면서 "그러나 워낙 적체 규모가 크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기까지 최소한 4~6주가 소요될 것이라면서 길게는 100일까지 지연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