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에이블씨엔씨 ‘낮은 주가ㆍ배당 매력’ 사흘째 강세

에이블씨엔씨가 국내 실적 증가세와 해외 유통망 확대를 감안하면 주가수준이 부담 없고 배당 매력도 충분하다는 평가 속에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에이블씨엔씨는 750원(3.32%) 오른 2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송광수 연구원은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6% 증가한 2,8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점포도 22% 증가한 550곳으로 늘고 브랜드도 4개로 확장할 계획으로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에이블씨엔씨는 현재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23개국에서 9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중국과 일본 법인의 매출은 각각 150억원과 250원으로 전망됐다. 송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의 현재 시가총액은 1,900억원(PER 7.4배)으로 해외 진출한 국내 화장품 업체의 평균(PER 12~24배)보다 훨씬 낮다”며 “지난 3년간 9.6%의 주식 배당을 실시해온 점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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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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