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켐트로닉스 “터치센서 관련 특허 올해 11건 취득”

정전용량 변화 감지 방법 및 장치 등 …해외 출원도

켐트로닉스가 올 들어서만 터치센서 관련 분야에서 11건의 특허기술을 취득하는 등 핵심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7일 켐트로닉스는 정전용량 변화 감지 방법 및 장치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켐트로닉스 관계자는“이번 특허기술은 터치 센서 활용 시 노이즈를 최소화하는 기술로, 기존 방식인 센싱 주파수가 아닌 전하 공유 횟수 또는 공유된 전하의 방전 횟수를 사용하여 정전용량 변화를 감지하는 방식”이라며 “정전용량 변화 감지 시 노이즈에 의한 영향을 배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을 터치센서 및 터치스크린에 적용하면 노이즈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정전용량방식 디지털 장치의 오작동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 기술은 아이폰 등 스마트폰은 물론 노트북, 태블릿 PC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켐트로닉스는 올 해 터치센서 관련한 11건의 특허기술을 취득하였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출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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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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