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연기금·외국인 동시 매수 업종 종목

LG투자證, 은행·화학·보험·통신주등 꼽혀

최근 증시가 급상승세를 타면서 단기 과열에 따른 조정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연기금과 외국인의 매수가 겹치는 은행과 화학ㆍ보험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LG투자증권은 17일 보고서에서 최근 증시가 단기 과열국면에 접어듬에 따라 종목과 업종별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 연기금과 외국인 매수업종, 이중에서도 은행과 화학ㆍ통신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강현철 연구위원은 “최근 4개월 동안 매매패턴의 연속성을 보인 기관은 연기금뿐이고 11월 이후에는 외국인이 부분적인 개선을 보이고 있다”며 “이들 두 세력의 매수가 중복돼 수급상 안정성이 담보돼 있는 업종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강 연구위원은 “수급상 은행업종이 가장 우위에 있고 화학ㆍ보험ㆍ통신순”이며 “전기전자의 경우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물에 노출이 돼 있는 상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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