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마 브리핑] '삼관 경주' 첫관문 6일 부산서 열려

‘원년 삼관마였던 ‘제이에스홀드’의 뒤를 이을 명마 탄생의 꿈은 이루어질 것인가.’ 오는 6일 부산경마장 5경주로 치러질 KRA컵마일(CUP MileㆍGIII) 대상경주에 경마 팬과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경주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지난해와 달리 서울~부경경마공원 교류경주로 시행되는데다 삼관(Triple Crown)경주의 첫 관문이기 때문이다. 또 착순 상금 7억여원과 삼관달성 인센티브 3억원 등 단 세 경주로 10억원이 넘는 상금으로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쥘 수 있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이번 KRA컵마일 대상경주에는 현재까지 서울 마필 5두, 부경 마필 9두가 출마 등록을 해 최종 14두의 마필이 실력을 겨룰 전망이다. 출마 등록을 마친 말들 가운데 주목할 만한 마필을 살펴보면 서울을 대표해 ‘남벌’에 나선 ‘대장군’이 눈길을 끈다. 특히 경주거리 1,600m인 이번 경주와 거리가 비슷한 1,700m경주에서 2번 출전해 모두 우승한 이력이 눈에 띈다. 전적은 8전4승으로 승률과 복승률 모두 50%를 기록하고 있다. ‘절호찬스’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대표하는 마필이다. 암말임에도 탁월한 경주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형적인 선행마로 경주 초반 자리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면 의외로 손쉬운 승리를 따낼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7전4승, 2착1회로 승률 57.1%, 복승률 71.4%를 기록 중이다. ‘태양처럼’은 기복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지난 2월24일 경주 후 5주 만의 출전으로 컨디션은 최상이다. 초반 자리싸움에서 지나친 체력소모만 없다면 우승까지도 넘볼 수 있는 마필이다. 8전4승으로 승률과 복승률 모두 50%를 기록하고 있다. ‘수퍼골리앗’은 6전을 치르면서 단 한번도 4착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을 만큼 꾸준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마필이다. 6전2승, 2착3회로 승률 33.3%, 복승률 83.3%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