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대기록 보라’
세계랭킹 3위 어니 엘스(남아공)는 유럽투어로 무대를 옮겨 단일대회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엘스는 3일부터 나흘간 호주 로열멜버른CC(파71)에서 열리는 하이네켄클래식(총상금 119만유로)에 출전한다.
단일대회 4연패는 미국 PGA투어에서도 타이거 우즈(베이힐인비테이셔널ㆍ2000~2003년)와 톰 모리스, 월터 헤이건, 벤 호건 등 단 4명만이 이뤄낸 대기록이다.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와 토마스 비욘(덴마크), 닉 팔도(영국) 등이 엘스의 4연패 저지에 나서며 올 시즌 PGA투어 개막전 메르세데스챔피언십 우승자인 스튜어트 애플비(호주)도 아내의 출산 이후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한다.
3ㆍ4일 낮12시30분, 5ㆍ6일 낮12시부터 J골프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박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