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컵 99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26일 확정 발표한 대회 조편성에 따르면 박세리는 추아시리폰과 고교생 아마추어 김주연과 같은 조로 묶여 29일 오전 10시52분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박세리와 추아시리폰은 98 US여자오픈에서 72홀 정규라운드와 18홀 연장라운드를 치르고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2홀의 서든데스 플레이오프로 우승-준우승을 가리는 명승부를 연출했었다.
박세리조(組) 바로 앞에서는 스웨덴의 아니카 소렌스탐이 국내 상금순위 1위인 정일미, 고교생 아마추어 임선욱과 같은 조로 티오프한다.
또 박세리를 「수양딸」처럼 아끼는 노장 낸시 로페스는 소렌스탐조 바로 앞에서 이정연, 아마추어 박인혜와 함께 경기하고, 펄 신은 박현순, 태국계 자매 골퍼 송아리와 같은 조로 묶였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