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기아 고객은 영원한 고객'.기아자동차는 지난 96~99년 기아차를 구입한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강화를 위해 '기아 고객 데이타베이스(KIA Customers Data Base)'를 구축, 본격가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기아는 "경기호조로 판매가 많았던 96년과 부도및 IMF여파로 영업직원들의 이탈이 심했던 97~99년에 기아차를 구입한 고객들에 대한 사후서비스가 미흡했다는 자체분석에 따라 이들 고객들에 대한 정보를 모두 데이터베이스화 했다"고 말했다.
대상고객은 약 117만명으로 이 고객들에게 각종 행사 초대및 차량정보 제공등 사후 서비스 관리를 강화해 고객만족을 극대화 시킬 방침이라고 기아는 설명했다.
기아 관계자는 "고객만족은 판매증대로 직결되는만큼 앞으로도 기아차를 다시 사는 고객에 대한 우대서비스등 다양한 고객만족 경영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석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