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충청남도ㆍ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디스플레이 3각 벨트를 구축하고 중소상생 경영에 나선다.
삼성전자 LCD총괄은 27일 충청남도ㆍ충남테크노파크 등과 환경평가 및 분석ㆍ인증 등의 공동 연구와 교류협력 증진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환경평가와 인증 분야 측정, 분석 대행, 장비 구축 및 기술지원 등의 상호협력을 통해 유럽의 RoHS 규제 대응 등 환경경영 부문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LCD총괄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자체 환경평가 및 인증 관련시설을 갖추지 못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삼성전자의 환경인증평가 및 인증 관련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ㆍ연구기관ㆍ대기업ㆍ중소기업의 네트워크 구성으로 환경경영과 상생경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충청남도가 디스플레이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건설 중인 충남테크노파크 산하 충남디스플레이센터의 개관을 앞두고 충남의 디스플레이 업체들과 테크노파크의 유기적인 연계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