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5 한국품질혁신우수기업] 오에이치농수산

물품 신속공급·新메뉴로 차별화

프랜차이즈점 ‘삼삼냥 오군하우스’

오에이치농수산(www.OH-nongsusan.com, 대표 손완오)은 ‘삼삼양 오군하우스’라는 브랜드를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다. 주력 메뉴는 올 들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등갈비. 삼삼양 오군하우스는 통갈비찜 1인분(200g)에 3,300원, 통갈비구이 3,300원, 대구막창구이를 1인분 5,000원에 내놓고 있다. 특히 삼삼양 오군하우스는 기존 외식업소 가운데 경영이 어려운 점포를 리모델링을 통해 업종전환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리모델링 비용도 590만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 회사측은 조리전수는 물론 각종 홍보와 이벤트 행사 등으로 가맹점의 매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손 대표는 “불황과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고 있다”며 “리모델링 업소의 경우 전보다 매출이 크게 올라 가맹점주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창업시장에서 등갈비ㆍ쪽갈비가 고객몰이에 성공하고 있지만 삼삼양 오군하우스가 유행에 편승한 ‘미투(me too)’ 브랜드는 아니다. 오에이치농수산은 지난 90년부터 삼겹살전문점 사업을 시작해 현재 특허청에 20여개에 달하는 의장등록, 실용신안, 상표권을 출원하는 등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국 4곳의 OEM 제조공장과 1곳의 물류창고를 운영하면서 유통 및 물류시스템도 완비했다. 대한통운과 연계해 산간벽지라도 차질없이 물류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메뉴 개발도 지속적으로 이뤄져 경쟁이 심화된 삼겹살전문점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손 대표는 “제주오겹살 등 구이류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갈비찜, 전골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각광받고 있는 묵은지 갈비찜 등 새로운 메뉴를 꾸준히 개발해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에이치농수산은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신념으로 지속적인 피드백 시스템을 도입, 가맹점 지원 및 관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02) 844-5566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