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설을 즐겁게] 귀성길 차량 무상점검 받으세요

자동차 5社 7~10일 전국 고속도 휴게소에 서비스 코너 운영


현대ㆍ기아ㆍGM대우ㆍ쌍용ㆍ르노삼성 등 자동차 5사는 설날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편의도모를 위해 2월7~10일 오전 8시30분~오후 8시30분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 서비스코너(15개 임시코너 포함)를 설치하고 ‘2005년도 설날 연휴 특별무상점검서비스행사’를 실시한다. 다만 현대자동차 임시코너 운영시간은 오전 0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무상점검사항은 엔진 브레이크ㆍ에어컨ㆍ타이어 점검, 냉각수ㆍ각종 오일 보충 및 전구ㆍ 퓨즈ㆍ와이퍼 블레이드 등 일반적인 소모성 부품들이며 무상으로 교환도 해준다. 또 전국적으로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귀성객을 위한 장거리 운행차량의 관리요령 및 안전운전 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 귀성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거리 안전운전 요령] 자동변속기 눈길선 H스위치 작동 눈길, 빗길에서는 운전경험이 많아도 별 소용이 없다. 특히 눈길에서는 반드시 스노우 체인을 갖추고 운행토록 한다. 또 눈길에서는 2단 기어를, 자동변속기 차량은‘HOLD’스위치를 작동시키면 눈 길 출발이 수월하다. 도로에 눈이 녹았으면 스노우 체인을 즉시 벗겨낸다. 귀찮다고 그대로 주행하면 쉽게 체인이 끊어져 차체에 손상을 줄 수 있다. 긴 언덕길을 내려갈 때는 엔진브레이크를 사용, 서행(시속 20Km 미만)하고 정지 할 때는 운전대를 좌우로 살짝 흔들어가며 브레이크를 여러 번에 나누어 정지하는 것이 눈길 운전에 유리하다. 대부분 사고의 원인은 과속이므로 달리지 않으면 큰 사고는 면한다. 장시간 운전하면 운전자는 지치게 마련이다. 두 시간 마다 휴게소에 들러 쉬는 것이 좋다. 운행 중 조금이라도 졸리면 즉시 휴게소에 들러 차량을 주차하고 휴식을 취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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