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넷째 주 금요일은 자전거로 출근하세요”
서울시는 23일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아차산역과 한강로 등 자전거버스 2개 노선을 운영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자전거버스는 여러 사람이 함께 자전거로 출근하는 것으로 지난해 6월 첫 운영(지난해 11월~올해 2월 겨울철 휴식)을 시작했다.
아차산역구간은 총 12.44㎞, 1시간 코스로 오전 7시20분 아차산역을 출발해 ▦군자교(7:30) ▦도시철도공사(7:35) ▦답십리역(7:45) ▦동대문 구청(7:50)을 거쳐 시청에 8시 20분 도착한다.
총 9.5㎞의 한강로구간은 대방역에서 오전 7시30분 출발해 ▦동작경찰서(7:35) ▦노들섬(7:45) ▦삼각지(7:55) ▦시청(8:15) 순으로 움직인다. 소요시간은 약 45분이다.
시는 올해 중으로 강남, 종로 등 새 코스 발굴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자전거버스에는 자전거 출근 경험이 많은 ‘자전거시민패트롤’이 안전운행을 돕는다.
자전거버스 출근을 원하는 시민은 시 자전거홈페이지(bike.seoul.go.kr) 공지를 참고하거나 보행자전거과(6361-38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