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나스닥 유럽 개장

나스닥 유럽이 8일 처음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미국증시의 세계적인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나스닥 유럽은 기존의 이스닥을 바탕으로 한 것. 유럽의 나스닥 격인 이스닥은 지난 5년 동안 주로 기술주나 인터넷 업체 등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의 주식을 거래해 왔으나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해 올해 초 나스닥에 넘어갔다. 미국 나스닥측은 이번 유럽시장 개장을 통해 유럽기업과의 합병과 무역거래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나스닥의 CEO인 윅 시몬스는 "이번 나스닥 유럽 개장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 걸음"이라며 "조만간 유럽 내에 또 다른 거래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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