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하아이언스, 박지은·한희원 톱10진입 실패

美하아이언스, 박지은·한희원 톱10진입 실패 카트리오나 매튜 7년만에 생애 첫승 카트리오나 매튜(31ㆍ스코틀랜드)가 하와이의 거센 바닷바람을 이겨내고 미국LPGA투어 하와이언레이디스오픈(총상금 75만달러)에서 우승, 데뷔 7년만에 첫승을 거뒀다. 그러나 박지은(22)은 퍼팅난조로 공동15위에 그쳤고, 한희원(23ㆍ휠라코리아)은 공동21위에 머물러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1, 2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켰던 매튜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카폴레이CC(파72ㆍ6,100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1개와 버디1개, 보기3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6언더파 210타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전날 공동9위로 뛰어 올랐던 박지은은 퍼팅난조(퍼팅수 33개)로 이글1개와 버디1개에도 불구하고 4개의 보기를 해 1오버파 73타로 부진, 합계 1오버파 217타로 켈리 로빈스 등 5명과 함께 공동15위에 그쳤다. 2라운드에서 단독2위까지 올랐던 한희원은 전날 늑장플레이로 2벌타를 부과받으며 무너진데 이어 이날 버디 2개를 낚았지만 2개의 보기로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합계 2오버파 218타를 기록, 공동21위에 만족했다. 이밖에 김미현(24ㆍⓝ016ㆍ한별텔레콤)은 버디2개, 보기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4오버파 220타로 공동29위에 머물렀고, 간신히 컷 오프를 통과한 박희정(21)은 합계 6오버파 222타로 펄신(34)과 함께 공동42위로 부진했다. 한편 세계랭킹 캐리 웹(호주)은 이날 2언더파 70타를 보태 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9위를 차지했다. 김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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