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마이크로소프트, 美규제 수용 시사

미국 법원은 지난해 11월5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점기업이라는 예비판정을 내렸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처음에는 이에대해 자사가 독점기업이 아니며 제재조치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의회 등에 보낸 E-메일을 통해 정부당국과 "상식선의 합의"를 볼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마이크소프트가 최근 일련의 제한조치를 준수하겠다고 제안했다면서 "이것은 윈도 내부 작업을 더 많이 공개하고 개인용 컴퓨터(PC) 제조업체에 더 많은 자유를 주기 위해 이들 업체에 대한 제한적 계약과 조치를 끝낸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정부가 만족할 정도의 조치들을 취할 지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22일 시카고에서 반독점법 위반 소송과 관련, 최종진술할 예정이지만 이 진술은 정부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로비가 먹혀들거나 정부와의 법정 밖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경우 연기될 수도 있다./워싱턴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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