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PC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15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 1ㆍ4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이 8,43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IDC도 올 1ㆍ4분기 세계 PC판매가 24%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PC 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것은 아시아, 미국, 유럽시장에서 낡은 업무용 PC를 최근 경기회복과 함께 교체하려는 사례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미카코 키타가와 가트너 시장분석가는 "하반기부터 내년초까지 기존 PC를 윈도7을 내장한 신형 PC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