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책] 금오신화 등

<문학> ▲금오신화 = 매월당 김시습이 지은 국내 최초의 한문소설. 부산대 이재호 명예교수가 번역했다. 단종에 대한 충정과 세조의 폭정 비판 등 당대현실을 비판한 매월당의 작가의식이 담겨 있다. 솔출판사. 2백52쪽. 7천5백원. ▲작가수첩1 = 알베르 카뮈 지음. 카뮈가 남긴 공책 7권 중 1935년부터 1942년까지의 기록을 모은 첫권. 작품구상 메모와 단편적 생활감상, 철학과 문학적 단상등을 모아 그의 내면세계 이해에 도움이 된다. 책세상. 3백40쪽. 7천5백원. ▲청소년을 위한 에세이로 읽는 채근담 전2권 = 이재건 편저. 채근담의 전집 2백25장과 후집 1백34장을 원본 그대로 실었다. 원문, 뜻풀이, 우화에다 내용의 핵심을 짚는 짤막한 경구도 넣었다. 일출. 각권 3백20쪽 내외. 각권 6천5백원. <역사> ▲연표와 사진으로 보는 한국사 = 하일식 지음. 연표로 역사를 정리한 책. 연표를 본문 맨 왼쪽에 배치한 뒤 주요 사건과 인물을 골라 본문에서 항목별로 설명했다. 일본사와 중국사도 곧 나온다. 일빛. 3백84쪽. 1만4천원. ▲미국인의 역사 전3권 = 앨런 브링클리 지음. 17세기에서 클린턴 당선까지를다룬 미국통사. 각 시대의 특징적 사건과 흐름을 설명함과 동시에 인종과 여성 문제,서민생활상 등을 실었다. 비봉출판사. 각권 3백80쪽 내외. 각권 1만2천원. ▲역사에서 희망읽기 = 정옥자 지음. 사회문제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온 저자의 문화비평서. 서울대 역사학과 교수인 저자는 역대 왕이나 선비의 지혜에서 현 정치파행과 경제위기,사회난맥상의 해법을 찾았다. 문이당. 3백20쪽. 8천5백원. ▲민족사의 고향을 찾아서 = 황원갑 지음. 민족사 현장 27개소를 사건과 인물중심으로 기술하고 현장사진과 지도 1백40여장도 곁들였다. 백두산, 경주 남산, 공주 공산성, 영암 왕인박사 유적, 완도 청해진터 등을 다뤘다. 혜안. 3백60쪽.1만원. ▲고대 중국인 이야기 = 하야시 미나오 지음. 고대 중국인의 생활상을 의식주등 물질문화에서 오락, 전쟁, 서적, 종교, 제사 등 정신문화까지 설명한 책. 3백여점의 사진과 그림자료가 곁들여졌다. 솔출판사. 2백72쪽. 9천5백원. <언어> ▲국어사랑은 나라사랑 = 이익섭 지음. 국립국어연구원장이자 서울대 교수인 저자의 국어학 논설모음. 한글의 맞춤법 원리와 올바른 표준어 사용 등을 언급한다. 또 방언 속에 살아 있는 언어의 보석들도 캐낸다. 문학사상사. 4백72쪽. 1만5천원. ▲소쉬르 - 현대언어학의 원류 = 김방한 지음. 국내학자가 쓴 첫 소쉬르 해설서. 저자는 '일반 언어학 강의'를 중심으로 소쉬르의 언어학을 구체적으로 탐색함과 함께 '제2차 일반 언어학 강의록'도 번역했다. 민음사. 3백2쪽. 1만2천원. <경제> ▲이것이 시장경제이다 = 공병호, 김정호, 복거일 외 지음. 자유주의 원리와 경제학 이론에 따라 사회문제들의 성격과 방책을 설명했다. 시장경제, 작은 정부, 노동, 일반산업, 금융 등 6개의 장으로 이뤄져 있다. 자유기업센터. 4백19쪽. 7천원. ▲대전환기의 한국경제 = 후카가와 유키코 지음. 한국경제의 현 상황을 선진국으로 가는 과도기로 파악하고 선진국 도약을 위해서는 어떤 경제시스템이 재구축돼야 하는지를 탐색했다. 나남출판. 4백46쪽. 1만4천원. ▲통계를 알면 2000년이 잡힌다 = 양재찬 지음. 한국경제 50년사와 현재 그리고미래의 경제흐름을 통계로 살핀 책. 2000년 이후의 전망 예측치로 함께 수록했다. 드림북스. 3백20쪽. 8천원. ▲미국의 금융파워 - 그 실체와 음모 = 박태견 지음. 국제금융자본의 실체와 힘,한국 외환위기에서 그들의 역할 등을 규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금융산업의 현주소도파헤쳤다. 중앙M&B. 3백20쪽. 8천5백원. <인문사회> ▲오늘의 프랑스 사상사들 = 미셸 리샤르 외 지음. 피에르 클라스트르, 미셸 푸코, 장 보드리야르 등 프랑스 사상가 6명의 이론을 요약한 책. 인간은 누구이며 사회로 어디로 가는가를 다양하게 탐색한다. 문예출판사. 3백28쪽. 1만원. ▲문화와 권력 - 부르디외 사회학의 이해 = 현택수 외 지음. 프랑스 지성으로평가받는 피에르 부르디외의 연구서. 부르디외는 문화재생산 과정에서 지배계급이가하는 '상징적 폭력'의 메카니즘을 폭로한다. 나남출판. 2백66쪽. 8천5백원. <문화> ▲클릭! 일본문화 = 김의찬, 김봉석 지음. 일본대중문화를 이끌어온 67명을 선정해 그들의 실체를 파헤쳤다. 영화, 애니메이션, TV, 대중음악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작가와 작품에 대해 각종 정보를 담았다. 한겨레신문사. 3백2쪽. 7천5백원. <미디어> ▲딴지일보2 = 김어준 편저. 인터넷 신문인 딴지일보가 지난 9월에 이어 두번째로 출간하는 단행본. <대한항공사고, 그 진실을 밝힌다> <건국50주년, 이제는 넘어야 한다> 등 기사를 실었다. 자작나무. 3백44쪽. 7천8백원. ▲제2미디어시대 = 마크 포스터 지음. 저자는 영화, 라디오, TV 등 소수 제작자가 다수소비자에 정보를 제공하는 제1미디어시대와 달리 다중 생산과 분배, 소비가가능해진 제2미디어 시대의 사회, 문화이론을 탐구했다. 민음사. 2백58쪽. 1만원. <기타> ▲한눈으로 보는 한국의 새 = 원병오 지음. 한국에 텃새와 철새를 일목요연하게볼 수 있도록 사진과 설명을 병행했다. 이른바 생태지도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에는3백25종의 새가 천연색 사진으로 실려 있다. 다른세상. 1만3천원. ▲세계안보패권전략 = 김정선 지음. 21세기를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세계안보상황과 전략에 대해 기술한 책.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계정세에서 한반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서초기획. 3백36쪽. 1만원. ▲임경택 교수의 숨쉬는 이야기 = 3년 전 삼풍백화점 참사 때 기적의 생존자 3명의 지하위치를 알아맞췄던 저자가 자신이 25년간 실시해온 국선도 단전호흡법을소개했다. 명상. 3백32쪽. 9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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