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국세청 조봉현씨 민원봉사 대상

조봉현 부산진세무서 조사관


국세청이 중앙행정기관에서는 처음으로‘민원봉사 대상’수상자를 배출했다. 영예의 주인공은 조봉현(사진·61) 부산진세무서 조사관. 조 조사관은 지체 2급의 신체장애에도 불구하고 1986년 중증장애인을 위한 복지단체인 '부산 근육장애인 재활협회'를 만들어 직접 운영하며 이들의 생활을 지원했다. 또 20년간 틈틈이 야학을 통해 불우청소년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내 봉사단을 꾸려 정기적으로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생필품 전달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19일 서울 등촌동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제15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대상 수상자인 조 조사관에게 특별승진 예정 증서를 수여했다. 조 조사관은 내년 초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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