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강원산업 정인욱 명예회장 25일 타계

「삼표 연탄」 설립자인 정인욱 강원산업 명예회장이 25일 새벽 8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1912년생인 鄭명예회장은 일본 와세다대 채광야금학과를 졸업하고 52년 강원탄광을 설립, 당시 국내 최대규모인 연간 70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63년에는 자체 생산한 무연탄을 가공해 국내 연탄시장에서 「삼표연탄」 신화를 창조하기도 했다. 70년대 들어서는 철강산업에 진출,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340만톤 규모의 철강생산 공장을 완공하면서 강원산업을 중견기업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유족으로는 정문원 강원산업 회장과 정도원 부회장 등 2남3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의료원이며 발인은 27일 오전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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