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카톡에 노란리본 물결..."실종자 무사생환 염원"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달기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카오톡 세월호 희망의 노란 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해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노란 바탕에 검정색으로 그려진 리본 모양과 함께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메시지가 보인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운동을 시작한 게시자는 “없어지지 않는 자녀들에게 보낸 카톡 ‘1’은 사라지지 않지만 학부모들이 자신의 카톡을 열었을 때 우리가 함께 애통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세요”라고 캠페인의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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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 간 남편을 기다린다는 징표로 부인이 집 앞 나무에 노란리본을 달았다는 사연에서 시작된 ‘노란리본’은 미국에서 참전한 가족이 무사히 돌아오길 기다린다는 의미로 쓰인다.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의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노란리본사진을 다운 받아서 휴대전화에 저장한 후 카카오톡 내 프로필 이미지를 변경하면 된다.

한편, 지난 16일 침몰한 세월호의 탑승자 476명 가운데 22일 오후 1시 20분 현재까지 발견된 사망자는 105명, 구조자 174명, 그리고 실종자는 197명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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