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한강유역의 주요 경관 8곳을 '한강 8경(景)'으로 선정해 생태와 문화ㆍ역사가 담긴 수변 생태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한강8경은 양평군 두물ㆍ교평지구, 여주군 이포 보(洑), 천남ㆍ가산ㆍ연양지구, 단양 쑥부쟁이, 충주시의 능암리섬, 탄금대 등 8곳이다.
국토부와 서울국토청은 한강8경사업을 오는 10월부터 착수할 예정이며 기존 자연공간과 생태하천, 갈대 군락지 등을 최대한 살리면서 자전거길ㆍ쉼터ㆍ전망대 등을 갖춘 지역 주민의 쉼터로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