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가지수가 지난주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도종합주가지수(GYSPI Ⅰ)는 한 주간 43.35포인트(3.42%) 떨어지며 1,221.61포인트로 마감했고, 경기도블루칩지수(GYSPI Ⅱ)와 경기도코스닥지수(GYSDAQ)도 각각 35.62포인트(2.82%), 42.34포인트(3.33%)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주 실적부진에 따른 미국 기술주의 하락 여파로 삼성전자 등 대부분 기술주들이 하락세로 기울면서 정보기술(IT) 산업 비중이 높은 경기도지수도 약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주 경기도지수는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을 시도하겠지만 미국 증시의 조정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상승 모멘텀도 둔화돼 반등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