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가격 하락폭이 예상보다 작을 것이라는 시중의 예상과는 반대로 2ㆍ4분기 급격한 가격하락이 예상된다며 하이닉스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23일 CSFB증권은 하이닉스에 대해 차익을 실현하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만3,000원을 유지했다.
CSFB증권은 “하이닉스의 실적이 기존의 보수적인 시장 컨센서스에 비해 다소 상향되고 중국 춘절 연휴에 따른 수요 증가로 단기적인 매수기회가 있었지만 이제는 끝났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D램 모델에 따르면 2ㆍ4분기에 D램 가격이 전 분기 대비 24%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재고 증가도 우려되고 있다”면서 주의를 요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