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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일터] SK에너지
입력2007.08.23 10:34:57
수정
2007.08.23 10:34:57
| SK에너지 임직원이 사내 상담프로그램인 하모니아를 통해 카운셀링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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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는 색다른 사내 복지 프로그램을 도입해 신명나는 일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SK에너지는 육아 등 개인적인 고민을 해소해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일하는 틈틈이 휴식까지 할 수 있게 배려해 줌으로써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주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서울 본사에서 운영하는 ‘하모니아’ 프로그램. 이는 육아와 경력관리 등 직장인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고충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카운셀링을 받을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SK에너지는 이와 함께 회사 내에 휴식 시설을 만들어 업무시간 중이라도 피로한 임직원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두고 있다.
사내 운동 시설도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피트니스 센터 등 사내 운동시설을 통해 직원들은 업무 이외 시간에 체력 단련을 하는 한편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오는 9월 사내 보육시설도 오픈할 예정이다. 만 4세 이하의 어린 아이를 키우는 임직원이 편안하게 아이를 맡기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막바지 공사가 진행중이다.
SK에너지의 한 관계자는 “저출산과 고령화 시대를 맞아 육아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회사차원에서 해결방안을 고민하게 됐다”며 “보육시설 운영을 통해 임직원들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면서 임직원들의 능률 향상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본사 뿐만 아니라 울산 공장에서도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장 인근에 마련된 스포츠 센터는 임직원은 물론 가족들도 이용할 수 있다.
동호회에 대한 지원도 활발하다. SK에너지는 스포츠 활동을 하는 사내 동호회에 지원을 해 사내 지인들과 운동이나 야외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한다. 울산 공장에 사내 동호회만도 수십개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임직원 자녀들을 위한 지원프로그램도 가동중이다. 임직원 자녀들은 방학기간 동안 컴퓨터와 수영 등 스포츠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방학기간 동안 임직원 자녀들은 효율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SK에너지의 또 다른 관계자는 “전국 유명 콘도들의 계좌를 확보하는 동시에 저렴한 가격에 임직원들이 콘도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며 “직장은 더 이상 일만 하는 공간이 아닌 임직원 가족들의 생활의 한 부분으로 변한 지 오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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