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해 540선으로 떨어졌다.
3일 코스닥지수는 10.30포인트(-1.85%) 떨어진 546.4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장 중 한때 530선까지 밀렸지만 기관의 매도세가 약화되며 낙폭을 줄였다. 개인은 하루 만에 14억 매수세로 돌아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억원, 1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ㆍ담배(0.82%), 제약(0.33%) 등 필수소비재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떨어졌다. 특히 종이ㆍ목재(-5.68%), 섬유ㆍ의류(-3.97%), 디지털콘텐츠(-3.89%)의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다음(2.94%)이 반등에 성공하며 시가총액 6위에 성큼 다가섰다. 코미팜(4.15%)ㆍ하나로텔레콤(0.25%) 등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NHN(-3.14%)과 메가스터디(-3.82%)ㆍ태광(-4.27%)은 3거래일 연속 동반 하락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