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4 베스트히트 상품] 아모레퍼시픽 '셀 에센스'

생체수 기술로 피부에 생기·활력


지난해 9월 출시한 아모레퍼시픽 헤라의 '셀 에센스(150㎖·사진)'는 촉촉한 타입의 워터 에센스로 단기간에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뒤이어 올해 1월 선보인 '셀 바이오 크림'(50㎖)역시 한국·중국·일본·미국·프랑스 등 5개국에서 특허를 받는 등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확 나빠지긴 쉽지만, 확 좋아지기는 여간해서 어려운 피부에 대한 고민을 근본부터 해결하겠다는 마케팅 문구가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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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셀 에센스는 생체수(우리 몸을 구성하는 물) 모사(模寫) 기술을 적용해 만든 제품이다. 헤라는 하버드대 웨이츠 연구그룹과 7년간 공동 연구를 진행, 생체수와 유사한 성분인 '셀 바이오 플루이드 싱크'를 만들어 제품화했다. 셀 바이오 플루이드 싱크에는 피부를 활성화 시키는 미네랄, 아미노산, 펩타이드 등이 들어 있다. 셀 에센스 제품은 세포재생력이 우수해 하루 아침에도 피부 생기와 활력을 빠르게 되찾을 수 있어 바쁜 20~30대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헤라의 셀 바이오 크림은 한 가지 제품으로 한 가지만 케어하는 기존의 노화방지(안티에이징) 기능에서 벗어나 피부톤, 피부결, 피부 밀도, 탄력, 윤기, 수분, 투명도 등을 한번에 개선해주는 다기능 제품이다. 이 제품에 함께 내장된 면 거즈에 제품을 얹어 주 1회 바르면 된다. 거즈에도 워터 에센스가 첨가돼 있다. 스킨 사용 후 거즈를 손가락 대각선 방향으로 끼우고 1㎖ 정도의 크림을 묻혀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 방향으로 부드럽게 닦아내듯 흡수시키면 된다. 임해리 헤라 브랜드 마케팅 과장은 "셀 에센스와 셀 바이오 크림은 바르는 즉시 피부 에너지를 충전하는 즉효성과 피부톤·피부결·수분감·투명도 등 여러 효과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멀티아이템으로 바쁜 여성들에게 남다른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피부 자체에서 찾은 '생체수' 콘셉트는 피부 부담 없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며 연령대에 관계없이 두루 사랑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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